울산 성남동 와인바, 분위기 좋은 와인바 추천, 안티소셜

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의 성남동에 위치한

와인바 안티소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울산에 와인바 하면 대부분

삼산동이나 달동쪽에 많이 있는데요,

삼산이나 달동은

주말이면 워낙에 사람이 많기도하고,

시끄러운 분위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좀 더 조용한 곳을 찾다보니 오게 됐어요.

확실히 성남동이라 삼산동보다는 조용했고

차가 덜 밀려서 넘 좋았구요,

(가게앞 작은 주차공간은 덤)

무엇보다 와인바가 너무 분위기 좋고

음식 맛도 좋아서 모든게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울산 근교에 계신분들은 요즘 태화강 국가정원

많이 오시잖아요?

성남동은 국가정원이랑도 가까우니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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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소셜

open: 18:00-02:00  

위치: 울산 중구 중앙길 40, 1층

입구 사진입니다.

외관부터 분위기 뿜뿜인데요 ㅎㅎ

가게 앞에 작지만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공간이 없을 경우, 직원분께 얘기하면

차를 이동해서 공간을 만들어주십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샹들리에 조명으로

갬성 분위기를 한껏 만들어줍니다.

이 조명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몇 번이나 찍은지 모르겠네요.  

닷지 테이블도 마련이 되어있어요.

와인바는 일반음식점보다 혼자 오시는 손님 수가

꽤 된다고 해요.

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도 이 테이블에서

혼자 와인을 마시는 분이 계셨는데

분위기 있어보이더라구요 ㅎㅎ

보시는 것처럼 전체적인 내부 조명 색이

어두운 편입니다.

대부분의 와인바가 그렇겠지만 역시

밝지 않은 곳, 은은한 조명, 잔잔한 음악이

더해진 분위기는 서로를 더

진중하고 가깝게 만들어주는 데

좋은 것 같아요.

메뉴판이에요. SIDE DISH라고 돼있지만

사실상 MAIN DISH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1. 차돌박이 오일 파스타 18,000

2. 채끝 등심 스테이크 35,000

3. 하우스 와인 로제 8,000

4. 분다버그 진저비어 논알콜 5,000 

요로케 시켰어요.

저는 모든 술 종류를 다 좋아하는 편인데

이날도 마찬가지로

운전을 해야해서 와인을 못마셨구요ㅠㅠ

사실 이렇게 와인은 거들뿐,

그냥 분위기+맛있는 음식먹으러

가는거랍니다 ㅋㅋㅋㅋㅋ

드디어 음식이 나오구요~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토마토 소스는 별로 안좋아하고

주로 크림 스파게티를 먹는데

스파게티 잘한다고 느끼는 곳은

크림소스라도 느끼한 게 전혀 없더라구요.

여기 차돌박이 오일 파스타는

일단 너무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기름기가 너무 많으면 느끼해서

한 개를 다 못먹겠더라구요.

(먹을수록 탄산이 땡기는..)

차돌박이가 그런걸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채끝 등심 스테이크는

일단 비쥬얼도 비쥬얼이지만

맛이 너무 제스타일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테이크 굽기

정말 많이 안굽는걸 좋아하거든요 ㅎㅎㅎ

보기에 양도 엄청 많아보이죠ㅠㅠ

진짜 많아요,, 끝에 다 남겼습니다....

주변에 보니까 다들 파스타 종류,

스테이크 종류 하나씩 해서 드시더라구요.

아마 제일 무난해서 그런게 아닐까싶네요ㅎ

(프로슈토나 감바스도 잘 나간다고 하니

다음번에 도전해보려구요!)

그리고 이날은 제 생일이었거든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을 함께 먹는다는 것.

그것자체가 저한테는 선물인데

이렇게 또 선물까지 받아서

너무 행복한 하루여씀니다 ㅎㅎㅎ

(신난 입꼬리)

이상으로 울산 성남동 와인바

안티소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