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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여행

그릭요거트 맛집 탐방! 부산 연산동_몬요거트!

by 삐요옹쾅 2021. 3. 11.

최근에 나혼자산다에서 광규옹께서 그릭요거트를 엄청 맛없게(?) 드시더라고요. 늦은 밤에 보면서 엄청 맛있겠다 생각했었는데 지방에도 있을까?하고 찾아봤더니 역시나 있더라구요 ㅋㅋㅋ 금요일 방송보고 토요일 바로 검색해서 뿌시러 갔습니다. 사실 그릭요거트 다이어트 식품? 건강식품으로 해서 최근에 많이들 찾으시고 또 직접 만들어서 먹기도 하던데 저는 그냥 사먹으러 ㄱㄱ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몬요거트입니다. 요거트샵이 대부분 동네 구석진 곳에 위치해있고 주차할 곳이 애매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행히 주변에 주차할 곳이 좀 있었습니다. 가게가 작아서 처음에 어딨는지 못 찾아서 한참 헤맸다는..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주소: 부산 연제구 쌍미천로 58

영업시간: 매일 12:00 - 19:00


 

 

아기자기한 입구 모습입니다. 인스타갬성 충만하게 해줄 필수 거울도 있습니다. 내부 자리가 있긴 하지만 많지 않고 근처 사시는 분들이 포장을 많이 해가시더라구요. 저희는 창가자리에 앉아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주로 요거트볼 주문이 많고 사이즈는 S(5,900원), M(7,900원) 두 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S사이즈 2개라즈베리 그릭샌드+아메리카노세트(10,000원) 주문했어요. 요거트 볼에 들어갈 과일은 2가지를 고를 수 있고 블루베리&딸기, 청포도&키위 선택했습니다. L사이즈 시킬까 했는데 그릭샌드도 주문해서 S사이즈면 충분하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요거트볼입니다. 비스킷과자가 서비스로 나왔네요. 과일, 그래놀라 밑에 꾸덕한 요거트가 깔려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도전해보는 그릭요거트!

 

 

듬뿍 올려진 그래놀라가 신의한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ㅠㅠ 그래놀라가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알았네요.

 

 

일단 과일따로 그래놀라따로, 요거트 따로 먹어봤구요. 세가지 다 섞어서도 먹어봤습니다. 확실히 블루베리&딸기조합이 베스트인거 같아요. 더 맛있어서 뺏어먹었습니다 ㅋ ㅋ ㅋ 과일이 엄청 신선했고 특히 그래놀라가 엄청 고소하니 제 스탈이었습니다. 요거트는 약간 꾸덕한 치즈?를 퍼먹는 느낌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꿀이 흘러서 밑에 깔려있더라구요ㅠㅠ 미리 알고서 과일에서 나오는 즙이랑 같이 섞어 먹었으면 덜 꾸덕하게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그릭요거트 먹을 때 다들 건강한맛이라고 하잖아요. 저도 '나는 건강해진다, 나는 건강해진다'는 경건한 마음으로 퍼묵퍼묵했습니다 ㅋㅋㅋ 

 

함께 나온 라즈베리 그릭샌드+아메리카노입니다. 솔직히 요거트볼 S사이즈 양이 얼마나될까 하고 그릭샌드까지 시킨거였는데 요거트볼 다먹고나니 그릭샌드는 다 못먹겠더라구요. 양이 많아서인지 배가 빨리차서인지 어쨌든 놀랐습니다. 라즈베리사이에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가있는데 그릭요거트의 꾸덕함에 더해져서 이건 무적권 아메리카노나 탄산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ㅠ 필수입니다 함께 드시길 추천..

처음으로 도전해본 그릭요거트였는데 육식파인 저에게 굉장히 신선한 메뉴였습니다. 요즘 많이 생겨난 일반 샐러드샵에서도 팔았으면 좋겠네요. 그릭요거트 앞으로 꾸준히 찾게될 것 같은데 사먹는거도 좋고,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으니 직접 만들어서 드시는 것도 강추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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