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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여행

경주 료미, 황리단길 맛집 료미, 기대 이상의 맛에 놀람!!!

by 삐요옹쾅 2020. 11.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주 황리단길 찐맛집 료미

식사 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


지난 주말에 경주 핑크뮬리도 보고

억새밭에서 사진도 찍고

드라이브 잘 하고 왔는데요.

사진을 열심히 찍다보면 배가 출출해지잖아요

어김없이 요동치는 배고픔에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ㅎㅎㅎ


요즘엔 맛집이 너무 많이 생겨서

굳이 검색하지 않고 돌아만다녀도

쉽게 쉽게 찾을 수가 있더라구요.

이날도 굳이 검색하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땡기는 데 아무데나 들어가자!해서

들어간 곳이 바로 료미랍니다.


참고로 황리단길 돌아다니실 때는

주차가 말썽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주차가 정말 힘든데요.

첨성대 길가에 주차하시거나

첨성대 가기 전에 새로 생긴 공영주차장

주차하시고 돌아다니는걸 추천드려요.

(황리단길 좁은 골목골목에 주차하려고

대기중인 차도 엄청 많고 사람도 많아서 비추)




료미


위치: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8-1

오픈: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료미 입구입니다.

무슨 대궐같이 생겼죠ㅎㅎㅎ

조명도 은은하니 예뻐보입니다.

저희는 저녁 6시가 되기 조금전에 도착했는데요.

이미 많은분들로 가득차있었습니다ㅠ




입구에는 이렇게 대표메뉴가 진열돼있습니다.





이렇게 넓은 야외정원이 마련되어있고

손님들이 대기할 수 있는 자리가 준비돼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내부는 만석이었고

앞에 2팀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ㄷㄷ..

처음 가면 자리예약

내부석/외부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내/외부 상관없음에 체크했어요.



저희가 도착하고나서 막 저녁시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타이밍 잘 잡은 것 같아요 ㅋㅋㅋ)



입구에는 이렇게 메뉴판 작성법이 나와있습니다.

3인세트, 2인세트, 단품주문시 작성요령이 있구요.

저흰 2인세트(소바1+덮밥1+후토마키5pcs) 38,000

+ 교쿠산도 5,000 주문했습니다.




한 15분쯤? 기다리다 보니 자리가 났네요.

내부보다는 외부가 더 분위기도 있고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외부석 자리가 났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교쿠산도

산도는 두 번째로 먹어보는데요.

젤 처음 먹었던 산도가 너무 맛있어서

기대가 되더라구요.

역시 배고픔에는 가릴 것이 없습니다.

식감이 폭신폭신하니 나름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속속들이 메인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제가 시킨 스테이크덮밥입니다.

저는 철저히 고기파인데요,

그래도 야채는 좀 먹어줘야하는데..라는 생각을 가진

건전한 고기파???라 할 수 있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이렇게 생강, 와사비, 파, 등 고기말고

풀떼기 포함 다양한 메뉴들이 섞여있는게 좋아요.

야무지게 비벼서 먹었는데 먹자마자 드는 생각!

너무 맛있다..ㅋㅋㅋㅋ

사실 그냥 지나가다가 배고파서 막 들어왔거든요.

사람도 많은 거 같고 유명한 집인가? 이러면서ㅋㅋ

별 기대 안하고 한입먹었다가

너무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제 입맛에 딱,,스테이크덮밥은 일단 성공적!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커리비빔소스로 만들어진 마제 소바입니다.

부산 서면에 유명한 소바집이 있어서

한 번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시켰어요.

평소에 커리도 좋아하고 통통한 면발도 좋아해서인지

굉장히 맛있었어요ㅠㅠㅠ여기 메인은 다 맛있습니닼ㅋ!

나중에 배가 불러서 그렇게 하진 못했지만

공기밥 하나 시켜서 비벼먹으면 딱이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세트메뉴에 포함된 후토마키!

저는 후토마키가 뭔지 몰랐는데

일본식 김 초밥이라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각종 회에다가 야채를 넣는데

여기는 참치, 새우튀김, 오이, 단무지, 계란 등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스시를 엄청 좋아하긴 하는데

참치가 김밥재료에 있길래 음..???

엄청 맛있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그래도 평타는 치는?정도 였습니다 ㅎㅎㅎ

알아보니 요즘 집에서 많이 만들어먹는다하네요.

차라리 참치나 연어, 광어

회와 야채를 좀 다양하게 넣어서

만들어보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경주 료미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보니 맛도 맛인데

분위기나 경치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전신거울 앞에서 셀카도 찍고

가게사진 줍줍해서 나옵니다 ㅎㅎㅎ

경주 황리단길에서 뭘 먹을지 고민된다면

료미,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이상으로 경주 황리단길 맛집

료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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